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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배우 이솜이 가진 '제 3의 매력',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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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배우 이솜이 가진 '제 3의 매력', '체력'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1.2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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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저의 '제 3의 매력'이요? 체력이예요"(이솜)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기초 체력이 몸에 배도록 할 것. 다부지고 끈질긴, 피지컬한 힘을 획득할 것. 자신의 몸을 한 편으로 만들 것"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흔히 창조적 직업은 몸이 아닌 머리로 하는 것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일상을 유지하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다. 비단 소설가 뿐만이 아닐 것이다. 배우 이솜 역시 '체력'의 중요성을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20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제 3의 매력' 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솜은 자신의 배우로서의 장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이솜은 "체력이 좋은 것, 지치지 않는 체력, 빨리 회복되는 체력이 제 장점인 것 같다"며 이색적인 대답으로 시선을 모았다.

 

배우 이솜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이솜이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솜은 "당이 땡길 땐 단 것을 먹고 매운 게 먹고 싶을 땐 매운 걸 먹는다"라며 잘 먹고 잘 운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했다. 운동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좋아하지 않지만 운동을 한다. 요가, PT를 병행해서 한다"며 운동에 대한 열의도 보였다.

남다른 '체력' 덕분일까. 이솜은 2018년 다작으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영화 '소공녀'부터 드라마 '제 3의 매력', 거기에 개봉을 앞둔 영화 '나의 특급 형제'의 촬영도 마쳤다. 

이솜은 "올 해는 굉장히 뿌듯한 한 해였다. 좋은 작품을 하고 좋은 사람들, 좋은 현장을 많이 만났다.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며 '열일'한 2018년을 스스로 자축했다.

2010년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어느덧 연기 경력 9년차를 맞이한 이솜이다. 그 동안 드라마는 4편, 영화는 15편에 출연했다. 마치 마라톤 같은 이솜의 연기 경력이다. '제 3의 매력'에서는 첫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도 이솜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제 서른이 되는 배우 이솜의 2019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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