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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박보검의 '남자친구'는 송중기? 송혜교도 질투할 만한 진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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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박보검의 '남자친구'는 송중기? 송혜교도 질투할 만한 진한 우정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22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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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중기형이 조언해준 대로 부담 없이 촬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 '아스달 연대기' 모두 파이팅!"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박보검과 송중기는 공식 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항상 화제를 모은다. 이유는 바로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의 합성어인 ‘브로맨스(bromance)’다.

우월한 비주얼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착한 심성으로 대중들에게 부러움을 산 박보검과 송중기. 이제 두 사람에게 ‘브로맨스’는 빠질 수 없는 수식어가 됐다.

 

‘남자친구’의 박보검 [사진=스포츠Q(큐) DB]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최근까지 박보검과 송중기의 관계는 한층 더 가까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친구’를 통해 박보검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상대 배우가 송중기의 아내인 송혜교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이날 역시 수많은 기자들은 박보검에게 송중기와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고, 박보검은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말투와 귀여운 미소로 송중기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아울러 박보검은 같은 방송사에서 내년 방영 예정인 송중기의 ‘아스달 연대기’까지 응원하면서 훈훈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쯤 되면 두 사람은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사실 박보검과 송중기의 남다른 우정은 지난 2016년 KBS 연기대상에서 시작됐다. 당시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보검은 연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카메라는 송중기를 비췄고, 박보검과 같이 그 또한 울고 있었다.

그동안 연말 시상식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광경에 시청자들도 두 사람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박보검과 송중기의 끈끈한 우정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최근까지 유명 피자 브랜드의 모델로서 함께 활약하기도 했으며,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 날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로 축가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시작은 단순히 소속사 선후배였을지 몰라도 지금의 박보검 송중기는 피보다 진한 우정을 과시하며 남다른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연 송중기가 박보검에게 건넨 조언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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