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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EXID 솔지, 막내 정화는 안무는 미덥고 하니는 못 미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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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EXID 솔지, 막내 정화는 안무는 미덥고 하니는 못 미더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1.2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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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나 못 믿어?" (EXID 하니)

[스포츠Q(큐) 글 홍영준 ·사진 주현희 기자] 무려 2년만에 컴백한 상황에서도 리더 솔지의 판단은 명확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진행된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인트 안무를 보여달라는 MC배의 요청에 EXID 메인 댄서 정화는 직접 일어나 포인트 안무인 '하트 3종 세트'가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솔지

 

워낙 순식간에 지나간 '하트 3종 세트'였기에 현장의 관계자들도 어리둥절했다. 이에 MC배는 "정확히 '3종 세트'가 어디에 있었냐"면서 재차 춤을 천천히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에는 리드 댄서 하니가 나섰다. 안무를 자세히 보여주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그 순간 솔지는 리더 본능을 발휘했다. 아무래도 메인 댄서 정화의 퍼포먼스가 더 정확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마이크를 재빨리 든 솔지는 "정화가 춤을 추고 하니가 브리핑을 해달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다소 억울한 표정을 지은 하니는 솔지에게 "나 못 믿어?"라면서 막내 정화에게 안무를 다시 맡겼다.

2년만에 무대에 선 솔지였지만 특유의 입담과 밝은 분위기로 멤버들을 조련하며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서도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갑상선 항진증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솔지다. 멤버들과 친화력을 과시하며 웃음을 선사한 솔지가 이번 신곡을 통해 무대에서도 멋지게 활약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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