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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타이스 공격성공률 75%! 삼성화재 '풀세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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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타이스 공격성공률 75%! 삼성화재 '풀세트 3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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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풀세트를 즐긴다. 대전 삼성화재가 또 혈전을 잡았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18-25 21-25 25-19 25-17 15-13)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천안 현대캐피탈, 수원 한국전력과 앞선 2경기도 5세트에서 웃었다.

승점 2를 추가한 삼성화재는 7승 4패(승점 17)로 4위를 수성했다. 2위 현대캐피탈엔 2점, 3위 안산 OK저축은행엔 1점 뒤져 2위 싸움이 한층 치열해졌다.

 

▲ 삼성화재 공격수 타이스(왼쪽 세 번째)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첫 두 세트는 우리카드의 흐름이었다. 외인 거포 리버맨 아가메즈가 타점과 파워를 갖춘 맹공을 퍼부어 셧아웃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세터 노재욱, 레프트 나경복, 센터 윤봉우도 제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삼성화재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면서 승부는 단숨에 원점으로 변했다. 기본이 무너진 우리카드는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파이널에서도 삼성화재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타이스 덜 호스트의 후위 공격은 위력적이었다. 반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아가메즈는 블로킹 벽에 막혔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분전으로 막판 매섭게 추격했으나 너무 늦었다.

타이스는 32점, 공격성공률 75%로 신진식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우리카드는 4승 6패(승점 14)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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