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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6연패 꼴찌 추락, 이상민 감독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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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6연패 꼴찌 추락, 이상민 감독 한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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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서울 삼성이 또 졌다. 이상민 감독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삼성은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에 78-84로 졌다. 6연패, 4승 13패로 꼴찌다.

김태술의 기량저하가 뚜렷한 데다 외국인 글렌 코지가 이날 무득점에 그치는 등 경기력이 심각하다. 포워드 김동욱과 장민국마저 부상을 입어 반등마저 어려워 보인다.

출발은 좋았다. 1쿼터 활발한 공격으로 8점을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뒤지기 시작했다. 이후 역전을 노려봤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 경기가 안 풀리자 답답해하는 이상민 삼성 감독. [사진=KBL 제공]

 

LG는 흔들리는 삼성을 몰아붙여 안방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2연승, 부산 KT와 공동 2위다. 제임스 메이스가 29점 14리바운드, 조쉬 그레이가 16점 4어시스트로 날았다.

안양에선 원정팀 인천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80-73으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주득점원 랜디 컬페퍼가 햄스트링 파열로 이탈한 KGC와 시소게임을 벌이다 4쿼터 중반 정영삼의 결정적 3점슛으로 승수를 추가했다. 10승 7패로 단독 4위다.

머피 할로웨이가 16점, 기디 팟츠가 15점, 강상재가 14점, 정효근이 12점을 올렸다. KGC에선 오세근이 23점 13리바운드, 미카일 매킨토시가 2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KGC는 초반 매킨토시의 분전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체력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9승 8패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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