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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실화 기반 영화 '더 포스트'·'스포트라이트' 소개… 저널리즘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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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실화 기반 영화 '더 포스트'·'스포트라이트' 소개… 저널리즘 특집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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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방구석 1열'이 저널리즘 특집을 준비했다. 소개되는 영화는 '더 포스트'와 '스포트라이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더 포스트'와 '스포트라이트'를 소개한다. 두 작품 모두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신예리 보도제작국장, 이가혁 기자, 미국 저널리즘 전문가 이재국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JTBC '방구석 1열' 영화 '더 포스트' [사진= JTBC '방구석 1열' 화면 캡처]

 

이날 '방구석 1열'에서 소개되는 영화 '더 포스트'는 지난 2월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3만784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1971년 통킹만 사건이 조작됐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 미국국방부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뉴욕 타임즈가 특종 보도하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가 펜타곤 페이퍼를 입수해 보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때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메릴 스트립)과 톰행크스는 펜타곤 페이퍼 보도를 막으려는 정부와 싸움을 이어간다. 두 사람은 수정 헌법 1조 '언론출판의 자유' 수호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다. 이 과정에서 돋보이는 것은 당시 쉽게 볼 수 없었던 여성 언론인 캐서린 그레이엄이다.

미국 최초 여성 발행인인 캐서린 그레이엄은 당시 언론 업계에 만연했던 차별적 시선을 하나씩 깨고 스스로 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더 포스트’는 캐서린 그레이엄과 벤 브래들리를 비롯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들의 모습을 통해 언론이 가져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펜타곤 페이퍼 사건으로 문을 연 영화 '더 포스트'는 워터게이트의 초석이 되는 미국 민주당 전국위 사무실 침입 사건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며 마무리된다.

 

JTBC '방구석 1열' 영화 '스포트라이트' [사진= JTBC '방구석 1열' 화면 캡처]

 

'방구석 1열'에서 선택한 두 번째 작품은 영화 '스포트라이트'다.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작품인 '스포트라이트'는 2016년 개봉 당시 30만11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포트라이트'에는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존 슬래터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

영화는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 팀의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 취재 과저을 조명한다. 또한 이 보도가 이뤄지기 위해 기자들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자세하게 다룬다.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다룬 보스톤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은 실제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힌 공로를 인정 받아 2003년 미국 최고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작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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