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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금메달-엄천호 은메달, 매스스타트 쾌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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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금메달-엄천호 은메달, 매스스타트 쾌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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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보름(강원도청)이 월드클래스 스케이터의 면모를 이어갔다.

김보름은 24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 하이랜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52초180,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노선영을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김보름이다. 맹비난에 마음고생하는 가운데서도 올림픽 은메달,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 이번 금메달까지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 김보름이 2018~2019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의 네덜란드 진출, ‘여제’ 이상화의 불참으로 지난주 일본 오비히로에서 거행된 지난 1차 대회를 노골드로 마친 한국 빙속은 김보름 덕에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확보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 나선 엄천호(스포츠토토)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1차 대회 동메달에 이은 쾌거다. 2011 이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뒤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김준호(강원도청),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이상 남자 500m), 김민석(성남시청, 남자 1500m), 김민선(의정부시청), 김현영(성남시청, 이상 여자 500m)은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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