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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독주' 대한항공, 4연승 삼성화재 다시 서브로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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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독주' 대한항공, 4연승 삼성화재 다시 서브로 울릴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25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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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대전 삼성화재와 인천 대한항공이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는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를 삼성화재가 얼마나 잘 막아낼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대한항공은 8승 2패(승점 24)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삼성화재는 7승 4패(승점 17)로 4위지만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인천 대한항공 밋차 가스파리니가 25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1차전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서브 공격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KOVO 제공]

 

삼성화재는 세터 김형진이 최근 들어 안정을 찾으며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송희채 등 공격진의 위력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4연승의 원동력이 됐다.

대한항공은 오프시즌 선수층의 큰 변화가 없었지만 디펜딩 챔프의 기세를 살려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력한 서브의 힘은 모든 팀들이 두려워하는 대한항공의 강점이다. 특히 밋차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은 세트당 0.676개, 0.395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서브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대한항공은 1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줬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서브 득점이 나오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가스파리니와 곽승석이 서브에이스 5개와 3개를 잡아내며 서브 득점에서 12-2로 삼성화재를 압도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는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놨다. 대한항공은 리시브 효율에서도 52.7%-23.81%로 상대를 압도했다.

양 팀의 기세가 모두 뛰어난 만큼 1차전과 마찬가지로 대한항공의 서브에 삼성화재가 얼마나 잘 대처를 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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