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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KT 통신장애 불편 토로… 누리꾼 반응? "이해" VS "경솔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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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KT 통신장애 불편 토로… 누리꾼 반응? "이해" VS "경솔한 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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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박은혜가 KT 통신장애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은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박은혜의 글이 경솔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배우 박은혜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첫눈 기념으로 친구 만나려고 미용실 가서 헤메(헤어 메이크업)까지 하고 즐겁게 홍대로 향했는데, 세상에 전쟁난 듯 휴대폰 불통. 집에가면 TV, 인터넷도 안 될거라는 상담원 말에 멘붕"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박은혜 [사진= 스포츠Q DB]

 

이어 그는 "너무 화가 나서 통신사 갈아탄 사연"이라며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역시 해당 문제로 인해 통신사를 바꾸기 위해 휴대전화 매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박은혜의 SNS 게시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답답함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인명피해 등을 걱정해야 하는 화재 사건에 대해 통신 문제로 불평을 토로하는 글을 게시하는 게 경솔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박은혜는 "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직접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얼마나 두렵고 당황스러운지 모르실 것"이라며 "인터넷 뉴스도 접할 수 없었고, 어느정도 복구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누구한테 전화로 물어볼수도 없고. 그냥 고립입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또한 박은혜는 "재난문자요? 정작 이 지역 KT 사용자는 받지 못하는 문자"라며 "화재로 인한 일.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통신사 문제가 아니라 이번 기회에 내가 사는 이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에 위치한 KT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의 휴대전화를 비롯해 인터넷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하며 혼란이 이어졌다. 완전복구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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