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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물관계도·등장인물 보니...원작에 없는 '최군'과 삼각관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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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다시보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물관계도·등장인물 보니...원작에 없는 '최군'과 삼각관계 주목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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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빠른 전개를 통해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소개된 가운데, 이들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인물관계도를 통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향후 전개를 살펴봤다.

지난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일뜨청'은 청소 회사를 운영하는 재력과 외모를 겸비한 남자 장선결(윤균상 분)과 해맑고 열정 가득한 여자 길오솔(김유정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물관계도]

 

먼저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유정이 눈길을 모은다. 김유정은 촬영 초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10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김유정이 맡은 길오솔 역은 청결보다 생존이 중요한 취업준비생이다. 취업을 준비하느라 연애는 물론, 청결마저 사치가 됐다는 설정이다. 

그런 길오솔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은 윤균상이 맡은 장선결 역이다. 장선결은 지난 방송에서도 길오솔과 극과 극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인물이다.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을 운영하며 심한 결벽증으로 사람들과 가벼운 스킨십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로봇청소기를 두고 인연을 맺었다. 기분 좋은 첫 만남은 아니었지만, 핑크색 코끼리가 그려진 팬티로 또 한 번의 만남이 예고됐다. 김유정(길오솔 역)이 윤균상(장선결 역)의 청소 회사에 취업하게 된 후에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일뜨청'의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은 송재림이다. 송재림은 원작에 없던 최군 역으로 김유정, 윤균상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인물소개에서도 송재림(최군 역)은 김유정(길오솔 역)이 사는 집의 옥탑방에 살고 있다는 정도만 소개될 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송재림은 능청스러움과 훈훈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김유정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가 돼 줄 전망이다.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를 표방하는 '일뜨청'에서 김유정을 두고 윤균상, 송재림이 그려낼 삼각관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사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화면 캡쳐]

 

그 외에도 유선이 맡은 권비서 역은 윤균상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인물로, 유선은 윤균상을 완벽하게 보좌하며 비서 이상의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도희가 맡은 민주연 역은 김유정의 절친으로 등장한다. 김유정의 동생 길오돌 역으로 출연하는 이도현과 러브라인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대거 포진한 '일뜨청'이다.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일뜨청'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원작에서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된 드라마 '일뜨청'은 어떤 재미를 선사하게 될까.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유정과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윤균상의 케미가 '일뜨청'의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들의 무균무때 로맨스에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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