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엑소의 단독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다운 사태를 맞았다.
지난 21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사이트 YES24를 통해 진행된 엑소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예매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앞서 주최 측은 예매를 앞두고 해외 접속 차단 및 서버 증설 등의 사전 대비를 했다. 하지만 예매 시작과 동시에 국내 동시 접속자 수만 무려 120만 명을 넘는 폭발적인 반응에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 동시 접속자 수 120만 돌파 기록은 콘서트 예매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결국, YES24는 정상적인 예매 진행이 불가능한 관계로 관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매를 중단했다. 서버 추가 증설 작업 조치 등의 더욱 철저한 대비를 위해 부득이하게 예매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애초 21일과 22일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던 엑소 콘서트 예매는 날짜를 연기했다. 3월 7~8일 공연 티켓은 1월 28일 오후 8시부터, 3월 14~15일 공연은 1월 29일 오후 8시부터 YES24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1일 오전 10시 진행된 해피패밀리석 1차 예매는 티켓을 공개하자마자 매진을 기록해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해피패밀리석 2차 예매는 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엑소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EXO PLANET #2 - TheEXO' luXion'-은 오는 3월 7~8일과 14~15일 총 4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