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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달력 위해 전현무 분장, 제3의 눈 존재감에 "근육을 뚫고 나온 거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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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달력 위해 전현무 분장, 제3의 눈 존재감에 "근육을 뚫고 나온 거냐" 폭소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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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달력이 최초 공개됐다. 전현무, 이시언, 기안84는 유쾌한 화보 촬영 비하인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이시언, 기안84의 달력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전현무는 자신이 기획한 촬영 콘셉트에서 이시언, 기안84에게는 런닝만 입혔고, 자신은 근육 분장과 헐크 장감으로 한껏 힘을 줬다. 

기안84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바닥에 절벽을 그렸다. 기안84의 그림을 이해하지 못한 전현무, 이시언은 "이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기안84의 그림에 "잘 그렸다"고 했지만, 박나래가 "영혼 없다"고 곧바로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무지개 달력 화보 촬영기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전현무의 분장은 계속됐다. 근육 차림에 찢어진 런닝을 코디한 전현무는 위장크림을 덧발랐다. 그러나 전현무는 유독 가슴의 한 부분만 강조돼 "역시 제 3의 눈"이라며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제 3의 눈이 근육을 뚫고 나온 거냐"고 거들었다. 

이어진 전사와 좀비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서는 이시언, 기안84의 좀비 열연이 돋보였다. 회전목마 위에서 말을 탄 전사 전현무와 그를 쫓는 좀비 이시언, 기안84가 케미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작품에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후 기안84가 기획한 촬영이 진행됐다. 전현무는 "또 남았어?"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기안84는 "이 형은 자기 것 끝나니까"라며 혀를 찼다. 전현무는 "자기 아이템 아니면 신경 안 쓰게 된다. 만사 귀찮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들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기운이 없으시다"며 "2년 전만 해도 날개를 파닥거렸는데 기운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니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남은파 3인방 전현무, 이시언, 기안84의 우스꽝스러운 화보 촬영이 완성될 달력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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