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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무인도에 조난당한 강아지 2마리... 외딴 곳에 고립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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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무인도에 조난당한 강아지 2마리... 외딴 곳에 고립된 원인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2.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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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동물농장’에 외딴 섬에서 조난당한 강아지 두 마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강아지는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통영에 있는 한 무인도에서 조난당한 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인도인 이곳은 도저히 개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동물농장'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동물농장’에 개들의 상태를 제보한 사람들은 “낚시를 하던 도중, 개짖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고 밝혔다. 솔섬이라고 불린 이 섬은 낚시꾼 말고는 찾는 사람이 없다.

솔섬에 있는 개들은 목줄을 메고 있었다. 제보자는 “목줄을 메고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 버리고 간 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솔섬을 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배를 빌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 유기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제보자는 강아지에 대한 걱정이 매번 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무인도에 강아지들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하고 구조대를 투입했다. 이어 먹이로 유인해 개들을 구조했다. 유기된 반려동물의 모습이 ‘동물농장’에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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