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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미세먼지' 나쁨에 황사 비 소식, 외출 시 우산·마스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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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미세먼지' 나쁨에 황사 비 소식, 외출 시 우산·마스크 필수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2.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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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과 내일 오전·오후 기온 살펴보니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현재 아침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일부 중부지방에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예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일(3일)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보통’이다.

 

내일(4일) 내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12월의 첫 번째 화요일인 내일(4일)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홍성 8도, 청주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목포 12도, 여수 13도, 창원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울산 12도, 포항 13도, 안동 9도, 울릉도·독도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내일(4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아침 기온은 8~12도, 낮 기온은 3~7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해안과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5~40mm, 서울·경기, 강원영서, 울릉도·독도는 5mm 내외다.

 

내일(4일) 미세먼지 예측 정보 [사진=에어코리아 캡처]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로 현재 중국 북부와 북동지역에서 300~500㎍/㎥ 정도의 PM10 농도가 관측됐다. 해당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오늘 밤 백령도지역을 시작으로 내일(4일) 새벽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내일 오후에는 남부지방에서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일부 중부지방에는 내일 새벽에 비와 함께 해당 황사가 섞일 가능성도 있어 외출 시 마스크와 우산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내일(4일)의 오후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홍성 10도, 청주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목포 12도, 여수 16도, 창원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포항 15도, 안동 13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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