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나쁜형사’의 이설이 흡인력 강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설은 신하균과 ‘나쁜형사’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장르물의 여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나쁜형사’ 속 이설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나쁜형사’의 이설은 앞서 활약한 광고,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그 중 ‘나쁜형사’ 이설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모습은 보험회사 CF다. 이설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보험 광고에서 대한민국 대표 미남배우인 정우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이설은 어깨선까지 풀어헤친 긴 생머리와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며 짧은 순간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속 여배우와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스튜디오 온스타일에서 제작한 9부작 웹드라마 ‘자취, 방’에 출연한 이설은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누린 김소희, ‘하트시그널 시즌1’ 이후 배우 생활을 시작한 배윤경과 공감도 넘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자취, 방’에서 이설은 자취생활을 하며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이지연으로 분해 청춘들의 불안과 고민의 순간들을 밀도 있게 풀어냈다. 또한 이설은 극 중 사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때문에 앞서 수많은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이설은 ‘나쁜형사’ 속 신하균과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매력을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살인 이설은 지난 2016년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딛은 데뷔 3년차 배우다. 다소 짧은 연기 경력일 수도 있지만 이설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 이후 KBS 2TV ‘옥란면옥’ 등 누구나 알 법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해 대중들에게 합격점을 얻었다.
지난 3일 ‘19세’라는 파격적인 시청관람등급으로 안방극장에 나타난 MBC ‘나쁜형사’의 이설. 과연 이설이 앞으로 상대역인 신하균과의 케미를 넘어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 다양한 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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