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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전광인 부활 '몰빵' 지운 현대캐피탈, 셧아웃 한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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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전광인 부활 '몰빵' 지운 현대캐피탈, 셧아웃 한달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0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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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이 안산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를 압박했다. 전광인이 팀에 녹아든 기분 좋은 승리다. 

현대캐피탈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2018~2019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방문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19)으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2위 현대캐피탈은 1위 인천 대한항공(10승 3패, 승점 31)을 쫓았다. 11승 3패.(승점 29). 3위 반면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 올 시즌 상대전적 3전 전패에 빠졌다. 8승 5패(승점 24).

 

▲ 현대캐피탈 전광인(오른쪽 첫 번째)이 OK저축은행 블로커 위에서 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몰빵’ 아닌 방식으로 이겨 고무적인 승전고다. 세터 이승원과 호흡이 좀처럼 맞지 않았던 이적생 전광인이 이날은 17점으로 크리스티안 파다르(18점)와 보조를 맞췄다. 수비형 레프트 박주형도 알토란 8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5일 의정부 KB손해보험전 이후 1개월 만에 셧아웃을 거둬 우승후보라는 세간의 평가에 부응했다. 무엇보다도 전광인의 공격성공률이 60.86%로 높았던 게 무엇보다 긍정적이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8-20 열세를 파다르의 강서브와 신영석, 이승원의 블로킹, 상대 범실로 뒤집고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두 세트는 여유 있게 리드했다.

OK저축은행 외국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공격성공률은 40%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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