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현재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또한 서울과 파주, 동두천, 수원 등 경기도 일부 지역과 인천, 강원도 철원, 춘천, 원주, 충청도 등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아침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3도, 춘천 –4.1도, 강릉 1.4도, 수원 -2도, 홍성 –1.9도, 청주 –1.3도, 전주 –0.5도, 광주 0.8도, 목포 1.9도, 여수 4.5도, 창원 3.3도, 대구 2.4도, 부산 5도, 울산 3.7도, 포항 4.1도, 안동 –0.2도, 울릉도·독도 4.1도, 제주 8.3도 등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였던 어제(4일)와 달리 오늘(5일)은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 역시 더욱 낮아져 겨울철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까지 오르면서 한파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오늘(5일) 오후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9도, 수원 5도, 홍성 3도, 청주 5도, 전주 7도, 광주 9도, 목포 8도, 여수 11도, 창원 11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포항 12도, 안동 9도, 울릉도·독도 7도, 제주 11도 등 아침보다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인다.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