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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스키 대회전 우승, 3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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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스키 대회전 우승, 3관왕 등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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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0·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7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23초51(1분11초07, 1분12초44)을 기록해 우승했다.

2위 악셀 린드크비스트(스웨덴)와는 0.1초 차이를 냈다. 3위는 2분 23초 97의 스테파노 바루팔디(이탈리아)다.

 

▲ 정동현(가운데)이 8일 2018~2019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정동현은 이번 대회에서 5일 열린 회전과 6일 대회전 첫날 경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극동컵은 대륙간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보다는 등급이 낮기는 하지만 이번 대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유럽 스키 강국 출신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30위권 안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회전종목에 출전한 선수들도 10여명이 참가했다. 총 18개국 117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정동현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회전 27위로 부진했지만 최근 중국완룽스키장에서 열린 완룽 국제스키대회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

오는 10일부터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리는 극동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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