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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삼각편대 63점, 한국전력 1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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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삼각편대 63점, 한국전력 15연패 수렁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2.1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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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전 삼성화재가 수원 한국전력을 개막 후 15연패에 빠뜨렸다.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 박철우, 송희채 삼각편대가 한국전력을 맹폭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63점을 합작한 세 선수의 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3-1(31-29 25-23 20-25 25-23)로 이겼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9승 6패(승점 23)로 우리카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이후 이어진 연패가 15경기로 늘어났다.

 

▲ 대전 삼성화재 타이스(왼쪽)가 10일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강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한국전력은 감기몸살을 털어낸 서재덕이 23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삼성화재 타이스(29점)와 박철우(19점), 송희채(15점)를 막지 못했고 블로킹 대결에서도 7-15로 져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세트에서 타이스, 박철우가 앞장 선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22-18까지 앞서갔지만 최홍석과 서재덕의 분전 속에 듀스를 만들었다. 6차례 듀스가 이어졌지만 마지막 서재덕의 공격을 박철우가 블로킹해내며 기선제압했다.

삼성화재는 기세를 타 2세트까지 챙겼지만 3세트를 내줬고 4세트에서도 10-15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타이스의 후위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 벽이 위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16-16 동점을 만들었다.

22-22로 맞선 상황에서 타이스의 공격으로 한 발 앞서간 삼성화재는 박상하의 속공과 서재덕의 범실로 2연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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