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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동시간대 1위... '복수가 돌아왔다', 지난주와 비슷, '땐뽀걸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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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동시간대 1위... '복수가 돌아왔다', 지난주와 비슷, '땐뽀걸즈' 저조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2.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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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나쁜형사’가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유승호 조보아의 ‘복수가 돌아왔다’는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나쁜형사’와 ‘복수가 돌아왔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땐뽀걸즈’는 2%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나쁜형사’는 8.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사진=MBC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같은 시간대에 첫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여우각시별’이 9.7% 시청률로 종영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방송 이후 호평 후기가 이어져 앞으로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MBC ‘나쁜형사’는 7.1% 시청률로 첫 방송 시작 이후 3주째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빠져나간 탓일까. 지난 4일 방송에서 10.6%의 시청률을 달성한 이후 ‘나쁜형사’는 계속해서 8% 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복수가 돌아왔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쁜형사’는 지상파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하고 있다.

‘나쁜형사’와 ‘복수가 돌아왔다’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KBS 2TV ‘땐뽀걸즈’는 또다시 2% 대의 기록했다. ‘땐뽀걸즈’가 ‘나쁜형사’와 ‘복수가 돌아왔다’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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