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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골-이승우 풀타임, 2019 아시안컵 명단탈락 '한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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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골-이승우 풀타임, 2019 아시안컵 명단탈락 '한풀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2.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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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9 아시안컵 국가대표 명단에 들지 못한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이 소속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캉과 2018~2019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 원톱으로 나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본 J리그를 지배한 황의조(감바 오사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 밀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탁한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23인에 승선하지 못한 석현준은 이적 14경기 만의 첫 골로 한을 풀었다.

 

▲ 오른발 슛을 시도하는 석현준(가운데). [사진=AFP/연합뉴스]

 

석현준은 전반만 소화하고 셰이 오조와 교체됐고 팀은 2-2로 비겼다.

세리에B(2부리그)에서 뛰는 이승우는 이탈리아 리보르노 아르만도 피키에서 리보르노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스타팅 출격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스코어는 0-0이었다.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승우는 쟁쟁한 측면 자원과 경쟁에서 역량을 어필할 기회를 받지 못해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그러나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존재감을 늘렸다.

아시안컵에서 중추적 역할을 펼칠 기성용(뉴캐슬)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에너지를 십분 쏟았다.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홈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90분을 뛰어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기성용은 오는 26일 아시안컵이 거행될 아랍에미리트(UAE)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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