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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내 돈 보고서 일부러 나타났냐" 친모에 분노...이영아 "심지호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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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내 돈 보고서 일부러 나타났냐" 친모에 분노...이영아 "심지호가 찾았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2.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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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끝까지 사랑' 홍수아가 드디어 친모와 상봉했다. 친모는 눈물을 흘리며 홍수아에게 사과했으나, 분노한 홍수아는 막말을 퍼부었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홍수아(강세나 역)의 친모 이경진을 찾아온 이영아(한가영 역), 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진은 홍수아를 보며 "은진이니"라고 물었다. 

 

[사진= KBS 2TV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쳐]

 

이영아는 홍수아에게 "인사드려. 어머니다"라고 소개했다. 이경진은 "은진아"라고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홍수아는 오히려 이영아에게 "한가영, 너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따졌다. 이영아는 "찾아준 건 강현기다. 그동안 기다리고 계셨다더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홍수아는 감사하다는 인사 대신 "그래서 뭐, 나더러 어쩌라고"라며 분노했다. 이경진은 분노하는 홍수아에게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홍수아는 친모 이경진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그는 "그딴 소리 집어치우라. 당신, 내가 누군지 알고 일부러 나타난 거지. 내 돈보고서 나타난 거지"라고 적개심을 드러냈다. 입양아로 힘든 시절을 보냈던 기억에 원망스러운 마음부터 앞선 것이다.

극적으로 모친을 만났지만 홍수아는 한국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친가족을 외면한 홍수아의 행보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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