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모르파티' 부모님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는 부모님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저녁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44년 전 이청아 부친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허지웅 모친은 사진을 보고 "잘생겼다, 그치"라고 말했다. 옆에서 함께 사진을 본 나르샤 모친 역시 "부리부리한 눈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배윤정 모친의 사진도 공개됐다. 모두들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배윤정 모친은 과거 늘씬한 각선미와 명품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하휘동 부친은 배윤정 모친의 사진을 보고 "저 정도면 뭐 굉장한 미모시다"라고 감탄했다.
배윤정 모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진 찍으면 내가 늙은 걸 실감한다. 늙은 게 그대로 나온다"며 최근 사진을 안 찍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하휘동 부친도 "솔직한 얘기로는 내가 거울을 보는 것도 싫다. '아버지가 왜 거울 앞에 계시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흘러가는 세월에 아쉬움을 드러낸 부모님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싱혼들의 자녀들은 "장르가 뭐냐"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아모르파티'에 관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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