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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악역 새 지평 열었다! 선·악 공존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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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악역 새 지평 열었다! 선·악 공존 비주얼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1.0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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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이 매회 결이 다른 악역의 면모를 뽐내며 안방극장의 분노유발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곽동연은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 실력으로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달콤하면서도 살벌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곽동연이 앞으로 유승호와 조보아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에서는 과거 유승호(강복수 역)와 얽혔던 일들의 진실을 조보아(손수정 역)에게 들킨 곽동연(오세호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은 유승호와 조보아가 다니고 있는 설송고의 신임 이사장으로 학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오세호를 연기하고 있다. 하지만 곽동연은 학생들과 조보아를 비롯한 선생님들의 믿음과 달리 속을 알 수 없는 감정 연기로 극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이날 역시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은 여전히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내며 조보아와 유승호 사이에 훼방을 놓았다. 그동안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은 자신의 말과 계획대로 흘러가는 이간질에 희열을 느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악역 연기 합격점을 얻었다.

특히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은 자신을 향해 “미친 새끼”라는 유승호에게 “칭찬 고마워”라며 갈등이 점차 첨예해지는 상황을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반면 조보아에게는 “너 웃게 하려면 애들한테 잘해주면 되는 건가?”라며 달콤한 대사들을 늘어놓아 선과 악이 공존하는 거친 면모를 선보였다.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매회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곽동연은 데뷔 후 첫 악역 연기라는 점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곽동연은 오랜 연기 경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들도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이른바 ‘나쁜놈’을 연기하며 ‘복수가 돌아왔다’를 인생 작품 반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곽동연의 악랄한 연기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곽동연이 직진 고백으로 호감을 드러낸 조보아가 유승호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복수가 돌아왔다’는 곽동연과 유승호가 악연의 끈으로 얽혔던 관계를 강조하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연 ‘복수가 돌아왔다’의 곽동연이 어떤 새로운 악역의 면모를 과시하며 유승호 조보아의 삼각 로맨스에 뛰어들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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