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누적관객수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쿠아맨'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DC의 저력을 보였다.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영화 'PMC: 더 벙커'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외화 사이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쿠아맨'은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지난 2일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PMC: 더 벙커'와 '보헤미안 랩소디'는 4만 명대 관객을 끌어모으며 2, 3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맨'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쿠키영상과 4DX, 아이맥스 등 다양한 관람 후기가 공유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아쿠아맨'이 수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모션 체어와 환경 효과로 생동감 있는 감상이 가능한 4DX가 관객의 구미를 당긴다.
영화 'PMC: 더 벙커'는 지난 1일까지 10만 관객 이상을 동원했지만 지난 2일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MC: 더 벙커'의 손익분기점이 약 410만 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아쉬운 스코어다. 그럼에도 굵직한 외화들 사이에서 꾸준히 흥행 중인 점은 주목할 만하다.
록 그룹 퀸을 재조명해 2018년 하반기를 강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940만 명으로, 10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영화 '범블비'가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언니'는 박스오피스 5위로 약 9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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