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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 '보헤미안 랩소디'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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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 '보헤미안 랩소디' 2관왕 '쾌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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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아메리카 '킬링 이브' 산드라 오,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6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됐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작품들이 다수 수상을 해 시선을 모았다.

6일(현지 시간) '2019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한국의 백상 예술대상과 마찬가지로 TV부문과 영화 부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작품·제작진·배우에게 시상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2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사진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2019 골든글로브'의 드라마부문 작품상은 국내에서도 900만 관객을 동원한 음악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수상했다. 퀸의 일대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는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작품상 뿐만이 아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극중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모았다.

한국계 미국인 산드라 오의 수상도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 '킬링 이브'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산드라 오는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킬링 이브'로 '2019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 BBC 아메리카 '킬링 이브']

 

산드라 오의 수상 소감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산드라 오는 "아빠, 엄마 사랑해요"라며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린 북'은 3관왕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그린 북'은 두 남자의 우정을 다룬 영화로 국내에서는 오는 9일 개봉한다. '그린 북'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마허살라 알리의 남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로마'는 외국어 영화상, 감독상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넷플릭스 제작 영화인 '로마'는 지난 12월 12일 국내에서도 개봉하며 2만 6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은 '주먹왕 랄프', '미래의 미라이'를 제치고 북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스파이더맨: 더 유니버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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