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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 충남서해안·전라·제주 오늘 밤부터 눈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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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 충남서해안·전라·제주 오늘 밤부터 눈내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1.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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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한파가 가신 후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이 여전히 좋지 않다. 오늘(7일) 밤부터는 충남서해안, 전라도, 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내일(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은 가운데 충남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 날씨누리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일(8일)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은 한파 기준치에서 벗어나는 곳도 있겠으나, 모레(9일) 다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 아침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들겠고, 특히, 중부내륙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9일 서울 최저 기온 -10도, 체감온도 -14도 내외)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기온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11도, 강릉 -2도, 청주 -5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릉도·독도 1도, 제주 5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오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울릉도·독도 4도, 제주 8도 모두 영상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또한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해안과 산지에는 내일(8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8일) 오후부터 모레(9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10~20m/s, 36~72km/h)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강하게(5~10m/s, 18~36km/h)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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