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LA 레이커스가 갈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86-108로 졌다.
제임스가 지난달 2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 도중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LA 레이커스는 이후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에 빠졌고 최근엔 3연패를 당했다.
이와 함께 LA 레이커스는 21승 19패, 8위까지 내려앉았다. 1위와는 6.5경기, 7위 포틀랜드와도 2경기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이틀 전에는 동부 콘퍼런스 13위에 그쳐 있는 뉴욕 닉스에도 패하는 르브론이 없는 가운데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주전 가드 라존 론도는 손가락, 포워드 카일 쿠즈마는 허리 부상으로 덩달아 결장하고 있어 구멍이 크게 나 있는 상황이다.
이날도 레이커스는 랜스 스티븐슨의 14점이 팀 최다일 만큼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책도 21개나 쏟아냈다.
르브론은 8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는 오는 10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홈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여서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는 레이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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