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주먹왕 랄프2'가 개봉 5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자막판 못지 않게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더빙판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이어 '아쿠아맨'은 2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먹왕 랄프2'는 개봉 5일차에도 순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82만 명을 기록했다.

미국 애니메이션인 '주먹왕 랄프2'는 자막판, 더빙판으로 즐길 수 있다. 전편 '주먹왕 랄프'에서는 주인공 랄프 역을 개그맨 정준하가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주먹왕 랄프2'에서는 권창욱 성우가 랄프의 목소리를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영화 '아쿠아맨' 역시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먹왕 랄프2'의 개봉에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하락했지만, '아쿠아맨'은 4DX 상영 등의 강점을 내세워 꾸준한 관객몰이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018년 10월 31일에 개봉했음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해, 2019년 상반기에도 퀸 열풍을 이어간다. 현재 누적관객수 963만을 넘긴 '보헤미안 랩소디'가 10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윗하기

심언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