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7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하루도 안 돼서 100만 팔로워를 기록했던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강다니엘이 국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TOP 3인 엑소 찬열, 빅뱅 지드래곤, 엑소 세훈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강다니엘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마지막 콘서트만을 남겨두고 있던 강다니엘의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소식이었다. 특히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공식 카페를 제외한 개인 SNS를 운영한 적이 없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강다니엘은 국민 그룹 워너원의 센터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개설 11시간 36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넘겨,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올랐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16년 인스타그램에 가입한 지 12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넘긴 기록을 깬 것이었다.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화제에 오르며, 국내 연예인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국내 연예인 중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가장 높은 사람은 그룹 엑소 찬열이다. 찬열은 164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앞서 5년간 1위 자리를 수성했던 지드래곤을 넘어선 팔로워 수다.
2위로 밀려난 빅뱅 지드래곤은 팔로워 약 1620만 명을 기록했다. 3위는 엑소 세훈으로, 1510만 명을 팔로워로 두고 있다. 이어 엑소 백현, 소녀시대 태연, 배우 이종석, 배우 남주혁, 소녀시대 윤아, 빅뱅 태양, 배우 이성경 순으로 높은 팔로워를 가진 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단기간에 100만 명을 상회하는 팔로워를 모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지금까지의 속도라면, 강다니엘은 조만간 국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TOP 10위 안에 충분히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한 그가 앞으로도 지금만큼의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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