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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일정] '막강' 일본-'복병' 우즈벡, 투르크메니스탄-오만에 손쉬운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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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일정] '막강' 일본-'복병' 우즈벡, 투르크메니스탄-오만에 손쉬운 1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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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이 마무리돼가고 있다. 우승 후보들이 대부분 일정을 마친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유일의 16강 진출국 일본과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마지막날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은 9일 오후 8시(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F조 1차전(JTBC3 폭스스포츠, 다음 생중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0위 일본의 압도적 우위가 예상된다. 127위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회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조별리그를 단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다.

 

▲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왼쪽)과 주장 요시다 마야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일본의 기세는 심상치 않다.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대회 3위팀 벨기에를 탈락 직전까지 몰고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엔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을 꺾으며 상승세를 탔고 지난해 11월 치른 가장 마지막 평가전에선 한국의 2차전 상대인 키르기스스탄을 4-0으로 꺾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등을 과감히 제외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일본이다.

우즈베키스탄 또한 오만전 낙승이 예상된다. 피파랭킹에선 우즈벡이 95위로 82위 오만보다 13계단 뒤에 자리하고 있지만 전력은 우즈베키스탄이 낫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평가전에서 0-4 대패를 당했고 직전 경기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며 공수 양면에서 문제를 노출했지만 오딜 아메도프 등 당시에 빠져 있던 주축 멤버들이 다시 합류한 만큼 전력은 한층 강화됐다.

오만은 최근 치른 FIFA 비공식 친선경기에서 호주에 0-5로 대패했고 태국에도 0-2로 무너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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