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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징요·루카스 영입' 성남, 외인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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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징요·루카스 영입' 성남, 외인구성 완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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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 3명으로 2015시즌 준비하는 성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성남FC가 브라질 선수 두 명을 추가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성남 구단은 27일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조르징요(24)와 공격수 루카스(2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격수 히카르도 부에노와 계약을 맺은 성남은 이번 영입으로 또 한 번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조르징요는 지난해 세리에B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2014년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30경기에 선발 출장,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미드필더로서 준수한 골 결정력을 갖췄다.

▲ 성남이 조르징요(왼쪽)와 루카스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사진=성남FC 제공]

구단에 따르면 그는 마른 체격에도 그에 걸맞은 기술과 스피드가 좋고 전술 이해도가 높다. 모든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루카스는 지난 2년간 브라질 4대 명문 클럽 중 하나인 코린치안스 20세 이하(U-20)팀 소속으로, U-20 상파울루 리그 39경기에 나와 23골을 넣었다.

특히 2013년에는 U-20 상파울루 리그에서 1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로 골 감각이 뛰어나다. 탁월한 순발력과 브라질 특유의 기술까지 겸비하고 있어, 지난해 성남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득점력을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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