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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북단일팀, 독일 베를린서 역사적 첫 걸음 [세계선수권대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2 04:10 | 최종수정 2019.01.12 0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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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남자 핸드볼 남북단일팀이 대패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남북단일팀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독일을 만났다.

스코어는 19-30. 핸드볼 세계랭킹 1위인 데다 개최국 이점까지 누린 독일의 벽은 높았다. 19위 한국, 순위에 없는 북한이 뭉친다고 극복할 수 있는 전력 차가 아니었다.

 

▲ 남측 정수영(왼쪽)과 북측 리경송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남측 16명, 북측 4명이 팀을 꾸린 ‘코리아’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범구 남한 대사, 박남영 북한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태원 회장은 바흐 위원장을 만나 남북단일팀 선수단 전원이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하고 남북단일팀 성사를 도와준 사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하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 등과 만찬 행사에 참석, 담소를 나눴다.

 

▲ 바흐 IOC 위원장(왼쪽)에게 남북단일팀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 최태원 회장.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바흐 위원장은 “한때 분단되었던 도시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남북이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된 건 대단히 멋진 일”이라며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우리가 이룬 성과가 일관되게 발전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4개국이 출전했다. 남북은 핸드볼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 20인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조별리그가 진행될 베를린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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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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