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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임영희 최다 출전-박지현 데뷔전 7점, 우리은행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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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임영희 최다 출전-박지현 데뷔전 7점, 우리은행 겹경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6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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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위와 꼴찌의 대결, 예상대로 싱거웠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원정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2-5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1쿼터 중반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신한은행의 공격 루트를 차단한 뒤 크리스탈 토마스, 박혜진, 최은실 등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 폭을 넓혔다.

 

▲ 우리은행 임영희(왼쪽)와 박지현. [사진=WKBL 제공]

 

토마스가 1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혜진은 13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최은실은 12점, 김정은은 10점씩을 보탰다.

지난 8일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숭의여고 박지현은 2쿼터 4분 52초를 남기고 프로농구 데뷔전을 치렀다. 7점.

우리은행으로선 임영희가 WKBL 통산 최다 출전 타이기록(586경기)을 세운 날 거둔 대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1경기만 더 뛰면 임영희는 신정자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자가 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청주 KB스타즈(국민은행)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17승 3패.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3승 17패. 탈꼴찌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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