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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아스트로 윤산하, 스무살 되자마자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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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아스트로 윤산하, 스무살 되자마자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다?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8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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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다시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스트로 윤산하)

[스포츠Q(큐) 글 심언경 기자·사진 주현희 기자]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가 성인이 된 지 16일 되는 시점에서 남긴 말이다. 이는 보통 스무살이라면 하지 않을 말이다. 대개 성인을 앞둔 열아홉 학생들은 오매불망 1월 1일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심지어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바로 술집으로 달려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런데 왜 윤산하는 벌써부터 10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한걸까.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아스트로의 첫 정규 앨범 '올라잇(All R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윤산하가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 윤산하 [사진=스포츠Q DB]

 

지난 2016년 열일곱의 나이로 데뷔했던 윤산하가 올해 스무살이 됐다. 평소 자신을 '폭풍 성장 비글 막내'로 소개했던 윤산하다. 그가 늘 했던 말대로, 어느새 '폭풍 성장'을 하고선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 1년 2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어느덧 장성해서 떡 하니 나타난 그의 모습은 마치 자식을 다 키워낸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윤산하는 성인이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성인이 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스무살은 책임을 져야하는 나이이지 않나. 그래서 다시 미성년자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라고 답했다. 갓 스물이 된 팀 막내답게 귀여운 대답이었다.

윤산하가 스무살이 되면서, 아스트로는 멤버 전원이 성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됐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둔 것일까. 이번 아스트로의 신곡 'All Night(전화해)'는 아스트로만의 청량미는 잃지 않되, 성숙함과 남자다움을 배가하는 몽환 섹시를 녹여냈다고. 

결과적으로 윤산하는 성인이 되자마자 섹시 콘셉트에 도전하게 됐다. 윤산하는 "저희가 저번 앨범부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에도 성장을 했기 때문에 저도 섹시한 콘셉트로 나올 수 있었다"며 한층 성장한 섹시 콘셉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여전히 미성년자이고 싶은 윤산하가 성인돌의 섹시함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이번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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