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미 칼럼니스트 "다저스 베테랑 불펜 영입 필요"
상태바
미 칼럼니스트 "다저스 베테랑 불펜 영입 필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1.28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시즌 불펜진 고질적 불안 "불펜투수 1~2명 보강해야"

[스포츠Q 임영빈 기자] 미국 ESPN의 메이저리그(MLB) 칼럼니스트 필 로저스가 LA 다저스의 불펜 투수 영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험 많은 불펜투수 한두명을 더 영입해야 한다고 봤다.

로저스는 28일(한국시간) ESPN에 게재한 자신의 칼럼에 팀별로 스프링캠프에 들어서기 전 보강해야 할 부분을 선정하면서 LA 다저스에 대해 불펜이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동안 LA 다저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10월 템파베이 레이스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을 다저스 신임 단장으로 영입한 뒤 간판타자인 맷 캠프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시키는 등 팀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로저스는 “다저스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 켈리 젠슨을 보유했다”며 “프리드먼 사장 취임 후 조엘 페랄타와 아담 리바토레를 불펜에 합류시켰으나 맷 캠프 트레이드로 영입한 크리스 해처 이후 추가 영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드먼 사장은 후안 니카시오를 불펜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하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 불펜 투수를 1~2명 더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다저스는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크리스 위스로우 등 유망주들과 베테랑 브라이언 윌슨으로 불펜을 구성했다. 그러나 잇따른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져 2년 연속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현재 다저스는 마무리 투수로 젠슨, 좌완투수는 하웰-로드리게스, 우완투수는 페랄타-니카시오-해처-위스로우-브랜든 리그로 불펜진을 구성하고 있다.

sqplanet@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