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한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된 것. 평소 동갑내기 친구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열애설인 만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빈과 손예진 이외에도 동갑내기 커플로 잘 알려진 세븐, 이다해와 이상우, 김소연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네티즌의 SNS를 통해, 현빈과 손예진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현빈, 손예진의 열애설은 앞서 지난 9일에도 불거졌다.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 그러나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현빈, 손예진의 열애설에 대해 갑작스럽지만 응원한다는 반응이다. 1982년생 친구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9월에 개봉했던 영화 '협상'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당시 남다른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바다.

현빈, 손예진의 열애설이 재점화된 가운데, 실제로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스타 커플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1980년생인 김소연 이상우 부부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동갑내기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난 2017년 6월,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역시 1984년생 동갑내기 연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9월 열애 사실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왔다. 세븐은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이다해의 이름으로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해야. 헤어지지 말자"라는 삼행시를 지어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현재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차례 부인했던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차 불거진 가운데, 현빈과 손예진이 김소연 이상우 부부, 세븐 이다해 커플을 잇는 동갑내기 커플이 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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