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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연고' 삼성-SK 한숨만... 공동 꼴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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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연고' 삼성-SK 한숨만... 공동 꼴찌 계속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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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도 서울 연고 삼성과 SK의 시름이 깊어진다. 두 팀이 안방에서 나란히 졌다. 또 공동 꼴찌다.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주 KCC에 84-91로 패했다.

유진 펠프스가 35점 2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수비가 뚫리면서 1쿼터 18-14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브랜든 브라운에 25점 13리바운드, 이정현에 21점, 송교창에 17점을 줬다.

 

▲ 이상민 삼성 감독(가운데). [사진=KBL 제공]

 

4위 KCC는 최하위를 제물 삼아 후반기 2연승을 달렸다. 19승 17패로 이날 일정이 없는 부산 KT(19승 16패)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삼성 이웃’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에 76-86으로 졌다.

전반까지 44-34로 앞서던 경기를 맥없이 내줬다. 김선형의 49점으로 지긋지긋한 10연패를 겨우 끊더니 이후 다시 5연패다. 애런 헤인즈가 복귀했는데도 후반기 2연패다.

 

▲ 문경은 SK 감독. [사진=KBL 제공]

 

삼성과 SK는 시즌 전적이 10승 26패로 같다.

LG는 한때 19점을 뒤졌으나 3쿼터 들어 제임스 메이스(26점 13리바운드), 조쉬 그레이(16점)를 필두로 대반격을 시작했고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강병현은 3점슛 3개를 결정적 순간에 터뜨렸다.

LG는 3연승으로 4연패 중인 안양 KGC인삼공사를 따라잡았다. 18승 18패로 공동 5위다. 6강 경쟁팀인 7위 원주 DB엔 0.5경기, 8위 고양 오리온엔 1경기 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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