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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인천 12연승, 박찬희 "응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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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인천 12연승, 박찬희 "응원의 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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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안방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무적’ 모드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26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연장 접전 끝에 78-72로 물리쳤다.

지난해 11월 11일 고양 오리온전부터 77일 동안 삼산에서 진 적이 없다. 창단 최다 홈경기 연승 기록을 12로 다시 쓴 전자랜드다.

2011년 2월 26일 대구 오리온스전부터 2011년 11월 5일 서울 SK전까지, 2018년 1월 26일 오리온전부터 2018년 10월 18일 전주 KCC전까지 2회 달성한 11연승을 넘었다.

 

▲ 전자랜드를 열렬히 응원하는 인천 농구팬들. [사진=KBL 제공]

 

13점 6어시스트로 현대모비스 격파에 앞장선 박찬희는 “젊은 선수가 많다 보니 분위기를 탄다”며 “응원의 힘을 많이 받는다”고 홈 승승장구 비결을 밝혔다.

전자랜드의 올 시즌 성적은 24승 13패, 승률 0.649다. 홈 전적은 17승 3패, 승률 0.850으로 원정 7승 10패, 승률 0.412와 대조를 이룬다.

이번엔 올 시즌 4전 전패로 약했던 1위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박찬희는 “정규리그 1위를 잡아 단합된 느낌이 든다”고 웃었다.

주말 낮으로 관람하기 좋은 환경이었고 1,2위가 붙으면서 이날 삼산에는 5775명의 관중이 보기 좋게 들어찼다. 박찬희는 “함성 소리에 활동량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2위로 순항 중인 전자랜드가 인천시민의 열렬한 성원 속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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