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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비기닝', 시간여행 영화 '백 투 더 퓨쳐'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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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비기닝', 시간여행 영화 '백 투 더 퓨쳐' 명성 잇는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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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초대형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가 제작한 '백 투 더 비기닝'이 시간여행 소재 영화 고전 '백 투 더 퓨쳐'의 명성을 잇는다.

'백 투 더 비기닝'은 우연히 시간 재조정장치를 완성한 과학도들이 시간여행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를 재구성하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블록버스터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우연히 자신의 어린 시절을 찍은 영상에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과학도가 미래를 새로 쓰기 위해 '과거를 재구성하는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독보적인 스타일과 스케일 안에 담았다.

 

특히 시간여행으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과 독특한 설정이라는 점에서 30년 전 개봉작 '백 투 더 퓨쳐'를 연상시킨다.

'백 투 더 퓨쳐'는 본의 아니게 30년 전의 과거로 가게 된 주인공이 다시 자신이 살던 현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타임머신과 시간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과거에 따라 현재가 달라지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켰고, 타임슬립 영화의 바이블로 자리잡았다.

이 영화의 계보를 이을 '백 투 더 비기닝'은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 과거로 간 시간여행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변주를 그려내는 동시에 10대 주인공들을 내세워 그들만의 자유분방하고 재기 발랄한 상상력을 담아 한결 풍성한 스토리를 선사한다. 보다 다이나믹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속도감 있는 전개도 차별점이다.

▲ '백 투 더 비기닝'의 극중 장면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과감히 버리고 마이클 베이가 선택한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이 영화는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시각적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2의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테이큰3'의 조니 웨스턴과 '가십걸' '스킨스'의 소피아 블랙 디엘리아를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 샘 러너, 앨런 에반젤리스타, 버지니아 가드너 등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이 열연한다. 2월26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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