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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허리진 강화, 김동석-김원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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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허리진 강화, 김동석-김원식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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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출신, 인천 "팀의 중원 책임져주길 기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핵심 선수들의 잇따른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된 인천 유나이티드가 허리진을 강화했다.

인천 구단은 29일 “FC 서울로부터 미드필더 김동석(28)과 김원식(24)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동석은 완전 이적, 김원식은 임대 이적이다.

김동석은 2002년 용강중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 입단했다. 기성용, 이청용 등과 함께 세뇰 귀네슈 감독의 황태자라 불렸던 특급 유망주였다. 이후 대구 FC와 울산 현대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 김원식(왼쪽)과 김동석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김원식은 임대 이적, 김동석은 완전 이적이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김원식은 2007년 동북고 재학 시절 대한축구협회 축구영재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유학길에 올랐다. 지동원, 남태희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딩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으며 2009년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2012년 서울의 우선지명을 받고 국내로 복귀한 후 2013년 경찰청에 입대해 10경기에 출장했다.

인천 구단은 “어릴 적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두 선수가 신임 김도훈 감독의 지도 아래 팀의 중원을 책임져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portsfactory@sporst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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