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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강전구 앞세운 두산, 하남시청 꺾고 9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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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강전구 앞세운 두산, 하남시청 꺾고 9전 전승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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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에서 활약했던 강전구(29)가 6골을 뽑아낸 두산이 SK코리아핸드볼리그 9전 전승을 달렸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30-22로 눌렀다.

지난달 독일과 덴마크가 공동 개최한 제26회 세계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 멤버로 나섰던 강전구와 조태훈이 나란히 6골씩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 두산 정의경(오른쪽 첫 번째)이 1일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수비벽을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함께 단일팀으로 나섰던 김동명도 4골을 터뜨렸고 부상을 털어낸 ‘에이스’ 정의경은 5골 4도움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남시청에선 단일팀 주장 정수영이 4골, 박광순이 6골을 올리며 맞섰으나 전반에 벌어진 8골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산은 9전 전승으로 1위, 하남시청은 2승 1무 6패로 5위다. 

같은 날 여자부 서울시청은 인천시청을 25-24 1점 차로 꺾었다. 5승 7패로 6위에 올라 5위 인천시청(5승 1무 6패)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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