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상단여백
HOME 스포츠일반 격투기
[UFC-234]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한일전 압승 비결은 회심의 테이크다운, 마동현 '4분의 악몽'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10 16:19 | 최종수정 2019.02.10 16:21:08
  • 댓글 0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새해 첫 넘버링 대회에 나선 코리안 파이터 2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미스터 퍼펙트’는 강경호는 또 한 번 완벽한 경기력으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한 반면 4연승에 나선 마동현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강경호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이시하라 테루토(일본)와 UFC 234 언더카드 밴텀급 매치에서 1라운드 3분 59초 만에 서브미션 TKO 승리를 거뒀다.

앞서 UFC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뒀던 강경호는 3번째 한일전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존재감을 키웠다.

 

▲ 강경호(왼쪽에서 2번째)가 10일 UFC 234 언더카드 밴텀급 매치에서 이시하라 테루토를 서브미션 승으로 제압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강경호는 1라운드 초반 테루토의 왼손 펀치에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나 이후 테루토의 다리를 잡고 물고 늘어지던 강경호는 빈틈을 활용해 세트 포지션을 되찾았다.

이후 타격전에 자신이 있는 테루토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던 강경호는 강력한 니킥을 적중시켰고 흔들리는 상대를 향해 주먹을 퍼부었다.

점수를 쌓아가던 강경호는 결국 자신의 주특기인 그라운드 기술로 자연스레 연결했다. 쓰러진 이시하라를 뒤에서 압박하던 강경호는 목을 조이며 자세를 잡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제대로 걸었다. 순간 정신을 잃은 테루토의 상태를 확인한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강경호는 두 손을 번쩍 들었다.

경기 후 강경호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타격전에서 한 대 맞아 다리가 풀려 엎어졌는데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맞았을 때 충격 받았지만 버틸 수 있는 정도였다”며 “그동안 판정도 있고 이기고 지고 반복했는데 더 이상 재미없는 경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 김동현에서 이름을 바꾼 마동현(오른쪽)은 4분도 되지 않아 TKO 패배를 떠안았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UFC 7경기에서 4승(2패 1무효)째를 기록한 강경호는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강경호. “테루토를 꼭 1라운드에 잡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다음 경기는 랭커와 붙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나타냈다.

김동현에서 링 네임을 바꾼 뒤 처음 경기에 나선 ‘더 마에스트로’ 마동현은 라이트급 매치에서 디본테 스미스(미국)에 1라운드 3분 51초 만에 펀치 TKO 패배를 당했다.

1라운드 중반까지 탐색전을 펼치던 마동현은 펀치 한 번을 날린 3분 중반 대 로킥 공격 도중 충격을 입었고 이후 스미스의 펀치를 맞고 쓰러지더니 무차별 파운딩에 당했다. UFC 2연패 이후 3연승을 달렸으나 연승행진을 4경기로 이어가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호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