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00 (금)
'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에 키스 시도...손호준에는 아나운서 포기 선언에 이정은 분노
상태바
'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에 키스 시도...손호준에는 아나운서 포기 선언에 이정은 분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12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남주혁에 키스를 시도했다. 아나운서를 포기한 그는 손호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가 이정은의 분노를 샀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에서는 한지민(김혜자 역)이 남주혁(이준하 역)과 함께 옥상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남주혁에 키스를 시도했다. 아나운서를 포기한 그는 손호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가 이정은의 분노를 샀다. [사진 = JTBC '눈이 부시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한지민은 옥상에서 달을 보자는 남주혁의 제안을 키스를 하자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옥상에 올라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 한지민. 하지만 그의 입술에는 아무런 촉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남주혁은 달이 예쁘다는 이야기만 꺼냈다.

민망해진 한지민은 남주혁에게 동아리 후배 서현과 함께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현직 아나운서로 데뷔한 동아리 후배 서현이 남주혁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고 한지민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주혁은 서현의 고백을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마음을 놓은 한지민은 바로 아나운서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심상치 않은 동생 한지민의 표정을 포착한 손호준(김영수 역)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한지민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면서 자신이 아나운서를 포기했단 사실을 알렸고, 손호준은 바로 소리를 지르며 엄마 이정은(이정은 역)에게 이 사실을 고자질했다.

화가 난 이정은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그걸 포기하느냐. 자기 자식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부모가 있더냐"며 소리를 질렀다.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눈이 부시게'는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