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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마지막회 결말, 신성록 사망… 신은경·윤소이 사형 선고, 장나라 아리와 새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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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마지막회 결말, 신성록 사망… 신은경·윤소이 사형 선고, 장나라 아리와 새로운 삶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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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황후의 품격'이 오써니(장나라 분)의 황실 재건으로 결말을 맞이했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어머니 태후 강씨(신은경 분)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신은경과 서강희(윤소이 분)은 죗값을 치르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김유진 이정림) 마지막회에서는 신은경이 신성록에게 총을 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은경은 나왕식(최진혁 분)인 줄 알고 총을 쐈으나 상대는 얼굴을 가린 신성록이었다.

장나라는 신성록의 죽음에 오열했다. 신성록은 숨을 거두며 장나라에게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황후의 품격'이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의 황실 악행 고발을 성공적으로 끝났다. 신은경과 서강희는 각종 악행과 살인죄가 밝혀져 재판을 받게 됐다. 신은경과 윤소이는 재판 결과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황실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고 결국 황실은 폐지된다.

'황후의 품격'에서 죽은 신성록을 이어 제위에 오르는 것은 딸 아리가 됐다. 아리의 어머니인 윤소이가 사형 선고를 받았고, 윤소이는 장나라에게 "딸 아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애원해 장나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아리는 어머니인 윤소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아리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아 해리성 기억상실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윤소이는 충격을 받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윤소이는 기억상실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에 "나는 한번도 좋은 엄마인 적이 없었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기를 바란다. 항소를 포기한다. 우리 아리를 잘 부탁한다"고 마지막 모성애를 보였다.

결국 황실은 폐지되고 장나라는 아리와 함께 소박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엘리야 역시 동식이와 함께 지내며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황후의 품격'은 결국 장나라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그러나 주요 인물인 신성록이 죽으며 반쪽짜리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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