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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JYP 'ITZY(있지) 합동프로젝트 '달라 달라'... 함께 만드는 브랜드 가치 한류바람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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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JYP 'ITZY(있지) 합동프로젝트 '달라 달라'... 함께 만드는 브랜드 가치 한류바람 탈까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2.22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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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난 뭔가 달라 달라 YEAH~" 

기아자동차가 JYP의 새로운 아이돌 그룹인 ITZY(있지)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YG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JYP와 함께 글로벌 서브 컬처 트렌드의 핵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K-POP 문화의 확산 및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가 등장하는 JYP 신인 아이돌 그룹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JYP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와 함께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기아차 제공]

 

지난 11일 공개된 ITZY의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섰고 24시간만에 1400만 뷰를 달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후반에는 ITZY 멤버 5명이 각기 다른 색상의 쏘울 부스터 위에서 역동적인 춤과 함께 추며 노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ITZY의 데뷔 전부터 추진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쏘울 부스터에 대해 "자연스럽고 신선하다", "잘 어울리고 눈에 확 띈다", "쏘울 부스터 고객층에게 젊고 감각적으로 잘 어필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YP의 신인 걸그룹 '있지(ITZY)'의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에는 기아 쏘울 부스터 위에서 역동적인 춤을 추며 노래하는 '있지'의 모습이 등장한다. [사진=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ITZY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함께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젊고 활력 있는 기아차만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전파한다는 전략"이라며 "ITZY X 쏘울 부스터 스페셜 영상물 등을 3월 중 기아차의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기아 온 비트(Kia on Beat)’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스스로 찾아보고 널리 알리고 싶어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기아차만의 ‘즐겁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지난달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 In Your Area' 스폰서십도 추진 중이다. 

K-POP이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쳐가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JYP의 신인 걸그룹 ITZY(있지)와 손잡고 추진한 기아차의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가 수출시장에 활로를 열 수 있을지 판가름할 지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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