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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6000개 중 외식업이 75.5% 차지...백종원 더본코리아 20개 최다브랜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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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6000개 중 외식업이 75.5% 차지...백종원 더본코리아 20개 최다브랜드 1위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2.2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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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6000개에 이르고 그중 외식업이 3분의 2가 넘는 75.5%(4567개)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또한 10개 이상 브랜드가 등록된 가맹본부 중 1위는 백종원 대표의 (주)더본코리아가 2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맹점 수는 24만 개를 돌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21일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18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브랜드 수는 6052개로 최초로 6000개를 넘었으며, 가맹본부는 4882개, 가맹점은 24만3454개로 나타나, 각각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2013년부터 18년까지 지난 5년간 가맹본부, 브랜드, 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가맹본부, 브랜드는 11.64배, 가맹점은 1.27배 증가했다.
  
한국의 총 가맹본부의 수 4882개는 미국(약 3000개), 일본(약 1300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이를 미국과 일본의 인구수(각각 3억 명과 1억 명)를 감안해 비교하면 더욱 더 큰 수치로 체감된다.

업종별 브랜드 수는 외식업이 4567개로 전체의 75.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1158개, 19.1%)과 도소매업(327개, 5.4%)이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 가맹점 수는 외식업이 11만7202개로 전체의 48.1%를 차지하며 역시 가장 많았고, 편의점 등의 도소매업(7만1230개, 29.3%), 교육 등 서비스업(5만522개, 22.6%)이 2, 3위를 기록하였다. 

반면 평균 사업기간은 외식업이 4년 7개월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치열한 경쟁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서비스업은 6년 1개월, 도소매업은 6년 5개월이었다.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1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총 5곳이었다. 그 중 ‘골목식당’ 등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20개의 브랜드를 등록해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놀부(18개), 이랜드파크(14개) 순이었다. 

가맹점 수 기준 외식업 상위 5개 업종 중 치킨 업종의 가맹점 수가 가장 많았으나 가맹점 증가율은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상위 5개 업종 증가율은 기타외식(14.0%), 분식(12.9%), 한식(11.0%), 커피(10.0%) 치킨(0.8%) 순이었다.

치킨 업종은 2016년 2만4404개에서 2만4602개로, 커피 업종은 2016년 1만2661개에서 1만3931개로 각각 늘어났다.

도소매업 중에서는 편의점 가맹점 수가 4만170개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4373개), 식품(1978개) 순이었다. 편의점은 지난해 대비 증가 점포 수도 4948개로 가장 많아 치열한 경쟁을 방증했다. 편의점은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가맹점 수의 95.9%(3만8511개)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 발표는 포화된 프랜차이즈 브랜드 현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잇따른 경제악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연일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증가세가 감소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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