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제 91회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루쓰 카터(Ruth E. Carter)가 '블랙 팬서'로 의상상을 수상했다.
25일(한국 시간) 방송된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는 영화 '블랙 팬서'에서 코스튬 디자이너로 활약한 루쓰 카터(Ruth E. Carter)가 수상 후 감격한 모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루쓰 카터는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오래 걸렸다. 무척 감사하다"며 "우리가 처음으로 아프리카 출신 수퍼 히어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카데미에게 감사드리고 의상의 힘으로 여성의 힘을 보여드린 것에 감사하다. 제 역할을 믿어주고 아프리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루쓰 카터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1992년작 '말콤엑스'(Malcolm X)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97년작 '아미스타드'(Amistad) 등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TV조선을 통해 독점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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