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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여자)아이들 '세뇨리타(Senorita)'... "단어 하나에도 심혈 기울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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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여자)아이들 '세뇨리타(Senorita)'... "단어 하나에도 심혈 기울인 앨범"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2.2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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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는 물론,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역대급 신인 걸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은 (여자)아이들이 한층 더 뚜렷해진 색깔로 웰메이드 앨범을 탄생시켰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앞서 ‘라타타(LATAT)’와 ‘한(一)’을 통해 작사·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리더 소연 뿐 아니라 민니까지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세뇨리타(Senorita)’로 3연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자)아이들의 미연은 “항상 떨리고 긴장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즐기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6개월여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 [사진=스포츠Q(큐) DB]

 

◆ 작사·작곡은 기본 → 앨범 프로듀싱까지, “전 멤버 참여한 앨범도 언젠간...”

(여자)아이들은 지난 25일, 데뷔 300일을 맞이한 신인 중에 ‘신인’이다. (여자)아이들은 독특한 팀명과 6명의 멤버 중 3명이 중국, 대만, 태국 등 외국인으로 구성돼있어 ‘글로벌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이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과 ‘언프리티랩스타3’를 통해 대중들에게 먼저 얼굴을 내비친 (여자)아이들 소연의 음악적 재능 덕분이다.

(여자)아이들은 회사 내 유명 작사·작곡가의 노래를 그저 부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능력을 뽐냈다. 그 중심에는 소연이 있었고, 실제로 그는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데뷔앨범 ‘아이 엠(I am)’의 타이틀곡 ‘라타타(LATATA)’ 작사·작곡을 시작으로 수록곡인 ‘알고 싶어’, ‘달라($$$)’, ‘돈 텍스트 미(DON'T TEXT ME)’를 작사했다.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싱어송라이터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힐 작정이라도 한 듯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를 통해 ‘세뇨리타(Senorita)’라는 세 번째 작업물을 만들어냈다. ‘믿고 듣는 소연’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에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라타타(LATAT)’와 ‘한(一)’에 이어 ‘세뇨리타(Senorita)’ 역시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팬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의 색깔이 가득 담겨있으면서도 지난 앨범과는 다르다. 가장 강렬한 (여자)아이들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스페인어를 더욱더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현지분과 작업도 했다”며 타이틀곡 작업 비화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곡을 쓰기 전에 항상 멤버들의 색깔과 스타일 등을 먼저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세뇨리타’라는 단어 자체가 (여자)아이들과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세뇨리타(Senorita)’를 작업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여자)아이들 소연 [사진=스포츠Q(큐) DB]

 

“데뷔 전인 연습생 때부터 회사에서 ‘자작곡 평가’를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5명 멤버들도 전부 곡 작업을 할 수 있죠. 전 멤버가 함께 참여하는 앨범도 언젠가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연)

(여자)아이들 소연의 자작곡 능력이 다른 멤버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탓일까? 새 앨범 5번 트랙에 이름을 올린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는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 해당 곡은 여섯 멤버들의 나른한 보컬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노래로 타이틀곡과 함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민니는 “처음으로 작업한 곡”이라며 미소를 보인 뒤 “얼마 전, 미국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을 때 우리가 직접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 뮤직비디오도 촬영했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드러냈다.

또한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소연이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경험은 나보다 많아서 곡을 어떻게 쓰는지 많이 물어본다. 내가 외국인이라 가사도 어색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소연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의 우기는 “모든 곡을 직접 만들었다. 정말 대단하다. ‘What’s Your Name’은 EDM 비트 사운드로 신나는 곡이다. ‘주세요’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 노래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싫다고 말해요’는 멜로디가 굉장히 좋다. 모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수록곡들을 소개했다.

 

(여자)아이들 민니 우기 [사진=스포츠Q(큐) DB]

 

◆ 3연속 히트 자신한 (여자)아이들, 1위 공약은?

(여자)아이들은 지난 5월 ‘라타타(LATATA)’로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8월 ‘한(一)’ 역시 발매 15일 만에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아이들은 명실상부한 ‘음원퀸’으로 거듭났다.

때문에 (여자)아이들은 이번 신곡인 ‘세뇨리타(Senorita)’에도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우기는 “공백 기간이 길었던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으니까 결과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떠한 결실을 맺듯 상관없다. (여자)아이들은 이번에도 잘 할 것 같다. 자신 있다”며 특유의 당당한 모습을 자랑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음악 방송 1위 공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타이틀곡이 라틴풍이고 탱고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스포츠 댄서분들과 안무 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전체적인 앨범 프로듀싱을 해보는 게 꿈이었다”는 (여자)아이들 소연은 데뷔 300일 만에 목표를 이룬 기쁨 때문일까?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내내 긴장된 표정과 설레는 미소를 오가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 띌 정도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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