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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김새론·김현수·김향기·정다빈까지 19학번 새내기 아역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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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김새론·김현수·김향기·정다빈까지 19학번 새내기 아역 배우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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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내일이면 벌써 3월이다. 올해의 1/6이 지난 현재, 가장 설렘 가득한 마음을 품고 있는 건 대학생 새내기들일 것이다. 스무살이 돼 19학번으로 캠퍼스를 누릴 아역 출신 여배우들을 알아보자.

 

김새론 [사진 = 스포츠Q DB]

 

# 김새론과 김현수, 고소영·박신혜·하정우 뒤 잇는다...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

영화 '아저씨'의 소미 역으로 이름을 알린 김새론이 벌써 스무살이 됐다.  2009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그는 열 살이 되지 않은 나이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끌었다. 이듬해 이정범 감독의 '아저씨'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김유정, 김소현과 함께 아역 트로이카 중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후 '나는 아빠다'(2011), '이웃사람'(2012), '바비'(2012), '도희야'(2014),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 등에 모습을 보였다.

브라운관에서는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황정음 아역, 2012년 SBS '패션왕'에서 신세경 아역, 2015년 MBC '화려한 유혹'에서 최강희 아역을 맡은 것 이외에도 MBC '엄마가 뭐길래'(2012), '    
여왕의 교실'(2013), KBS 2TV '하이스쿨 러브온'(2014)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도가니' 속 김연두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현수도 김새론과 2000년생 동갑내기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 '해와 달'편'(2012)을 비롯해 '더 파이브'(2013), '살인자'(2014), '간신'(2015), '지금 만나러 갑니다', '검객'(2018) 등으로 꾸준히 활동했다.

워낙 예쁜 덕분에 김현수는 유명 여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았다 2011년 작품인 SBS 드라마 '49일'에서 남규리와 이요원 아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같은해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신세경 아역, 이듬해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서는 김지원 아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밖에 진세연, 이영아, 전지현, 이보영, 강예원, 윤소이, 임지연, 손예진까지 아역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합격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 배우들로는 고소영, 소녀시대 유리, 박신혜 등 여배우들을 비롯해 하정우, 김상경, 정보석, 이범수, 손현주, 김태우 등이 있다.

 

김향기 [사진 = 스포츠Q DB]

 

# 배우 김향기·정다빈,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합격

배우 김향기·정다빈은 배두나·최지우·지성 등을 배출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3월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새내기가 된다.

아직 학교에선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2003년 '파리바게트' CF로 얼굴을 알린 김향기는 이미 천만 영화를 보유한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다. 2017년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지난해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천만을 넘어서면서 쌍천만 배우가 됐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증인'에서는 정우성과 함께 극을 이끌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향기는 2006년 영화 '마음이'로 스크린에 처음 모습을 보인 뒤 '그림자살인'(2009), '해결사'(2010),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늑대소년'(2012), '우아한 거짓말'(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성공을 거뒀다. 

김향기는 스크린뿐 아니라 드라마에도 꾸준히 모습을 보였다. SBS '소금인형', '불량커플' (2007), MBC '밤이면 밤마다'(2008), MBC '여왕의 교실'(2013) 등에 출연했고 올해 방영을 앞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유수빈 역으로 캐스팅됐다.

정다빈도 김향기와 함께 같은 학교 동기가 됐다. 김향기처럼 '배스킨라빈스 31' 광고로 데뷔한 그는 일명 '아이스크림 소녀'로 매력을 뿜으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주인공 진세연 아역인 옥녀 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정다빈은 배우로서 내공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주목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손이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또 다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영화 '여중생A'를 비롯해 '화이트 래빗'(2017), '사랑이 이긴다'(2015)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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